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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업체 기다리다 목 빠질 임피산단

현재 계약 6건에 불과…분양률 21% 수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2-02 09:42: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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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책 및 혜택 강화 등 공격적인 유치전 시급 군산산단에 2조원이 투입된다는 반가운 소식과 달리 임피 산업단지는 암울한 현실을 맞고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분양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군산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 해온 임피산단이 지난 2013년 5월부터 분양에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계약은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률 21%.   임피산단 총 23만9156㎡ 부지 가운데 분양에 나선 곳은 산업시설 17만6012㎡다. 이중 3만7916㎡만 주인을 만난 셈이다.   입주가 확정된 업체로는 파워이앤지를 비롯해 두창산업, 제일테크, 대창토목, 해냄기업 태광엔택 등이다.   지난해 9월 전북도와 MOU를 체결한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다산기계는 아직 둥지를 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몇 개의 업체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사실상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곳 산단은 총 185억19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167억원의 예산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했다.   시는 산단 분양공고가 나자마자 기계, 전기전자, 자동차·선박 등 상당수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을 할 것으로 내심 기대했다.   특히 27번 국도(군산∼익산간)와 접하고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대도시 접근성 및 물류수송 여건이 매우 양호해 인기를 끌 것으로 봤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향후 경기도 불투명한 점이 분양에 발목을 잡았다.   앞으로 오는 2021년 동안 매년 지방채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해야하는 상황이어서 향후 분양 여부에 따라 시 재정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임피산단을 통해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도 저조한 분양이 아쉬운 모양새다.   한 주민은 “임피산단이 잘 돼서 주변이 한결 생동감 넘치는 곳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입주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 임피산단 분양가는 3.3㎡당 37만6200원.   분양조건은 분양계약 시 계약금 10%를 납부해야하고, 계약일로부터 90일 이내에 40% 납부, 잔금은 일시납 또는 3년 균등상환으로 납부하면 된다.   다른 지역 산단과 비교할 때 비교적 양호한 조건이라는 평가다.   결국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 임피산단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분양에 나선 타 지역 산단의 경우 기업유치에 총력전을 펼치며 각종 세제 및 혜택 등으로 사업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업체 관계자는 ”군산시가 분양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서는 안된다“며 ”(군산시도) 임피산단 분양 및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유치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기업 협력업체 유치, 수도권기업 대상 중점 홍보 등 적극적인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임피산단의 효율적인 분양을 위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곳의 장점을 적극 알리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에는 임피산단을 비롯해 80여개 업체 1500여명 근로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옥구, 서수, 성산 3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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