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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국내 첫 녹색통곡물 사업 결실 기대

올해 생산 본격화…웰빙 건강식 새 바람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2-06 10:43: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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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곡물(whole grain)은 요즘 웰빙 식품계의 아이콘이다.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면서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 미국 시장조사기관에서 통곡물과 고섬유질 식품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오는 2017년에 이르면 27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만큼 웰빙 트렌드에 맞춰 그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녹색통곡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통곡물은 식감이 거칠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단점을 개선한 것이 바로 녹색통곡물이다.   유일하게 천연 녹색 엽록소를 함유한 녹색 통곡물은 황숙기에 수확한 기존의 현미, 통보리, 통밀에 비해 소화가 비교적 잘되고 씹는 촉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최초로 군산지역에서 녹색 통곡물의 산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쌀과 보리, 밀을 중심으로 녹색 통곡물의 생산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생명산업인 농업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녹색통곡물 시대를 열다 군산시는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서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녹색통곡물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녹색통곡물사업단(단장 신영주 서해대 교수)에서 역량강화 및 식품가공, 브랜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인 (유)어울림에서 녹색통곡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보리 및 밀을 재배해 녹색 곡물을 생산 할 경우 벼 1모작으로도 재배가 가능해 미질 향상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짚은 사료 및 녹비로서 가치가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인의 곡물가공업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군산지역의 쌀 생산량은 연간 6만7000여톤, 보리 1만2000여톤, 밀 4800여톤에 이르고 있어 녹색 통곡물 생산 기반이 비교적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녹색 통곡물인가 통곡물은 흔히 ‘거친 음식’의 대명사로 불린다. 영양은 많지만 거친 질감 때문이다. 하지만 녹색 통곡물은 이런 흠을 보완했다.   녹색 통곡물은 곡물에 클로로필(엽록소)이 함유된 상태에서 수확해 증숙을 거친 후 가공한 녹색을 띤 기능성 곡물을 말한다.   겨층과 씨눈이 살아 있으며, 클로로필이 함유된 관계로 항산화 방지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와 비타민 B1 등 일반 곡물보다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향유하고 있다.   특히 겨층의 조직이 경화되지 않는 알곡이기 때문에 도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식용해도 식감이 부드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물에 불린 다음, 쌀과 혼합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녹색 통곡물에만 존재하는 클로로필은 소화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혈압, 암, 당뇨, 심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완화시키는데 탁월하다는 미국 Wake Forest University 의대 연구 보고에도 나와 있다. 식탁에 오를 준비 ‘척척’  이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가 바로 군산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자원인 쌀과 보리, 밀을 이용해 녹색통곡물의 대량생산 및 유통을 통해 6차 산업화를 실현시켜 군산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초록이삭이라는 녹색 통곡물 통합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욱이 녹색통곡물 식품가공용으로 국수류와 선식 및 차(茶)류 개발 등도 힘쓰고 있다.   이곳 사업단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인증 컨설팅과 함께 생산자 교육과 참여주체 역량강화 워크숍, 벤치마킹 등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품목별 재배 및 수확 후 가공품질 매뉴얼을 제작, 동일한 품질의 녹색 통곡물 생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나영 군산녹색통곡물산업화사업단 사무국장은 “빠르면 상반기에 녹색 통곡물을 식탁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 통곡물이 본격 생산되면 새로운 웰빙 건강식으로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증진을, 재배 농가에게는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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