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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취업난 市 발벗고 나섰다

공공부문 7670명·민간부문 3830명 등 1만1500명 고용계획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2-10 08:56:0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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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돈은 아니지만 (지금 나이에)그저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요.”   지난해 초 퇴직 한 50대 후반 A씨는 요즘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퇴직 후 몇 개월은 말 못할 고충이었다.   대한민국 퇴직자라면 한번쯤 겪어 본 서러움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말없는 외출도 잦았던 것.   특히 인생 중후반까지 아무리 잘해왔어도 퇴직 후 제 2의 설계를 잘못하면 빈곤층으로 수직 낙하 하는 암울한 시대 속에 살고 있는 그에게 여전히 먹고 사는 문제는 부담이었다.   새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애를 썼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결국 NO.   다행히 그의 백수생활은 수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동료와 친구들에게 (시의 일자리 사업을)적극 소개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불황 속 너도 나도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가 일자리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만1500명.   올해 군산시가 예상한 고용 인원이다.   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에서 7670명, 민간부분 일자리에서 3830명이 올 한해 고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일자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시가 추진하는 공공부분은 사회적․마을기업,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청년취업 2000, 복지 및 산림분야 등이 포함돼 있다.   민간부문은 기업유치 및 신증설 확장, 미착공기업 착공 등을 통한 고용이 계획돼 있다. #사회적․마을 기업 육성사업- 이 사업은 중장년층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서비스다.   올해 추진되는 기업현황은 모두 18개소(사회적 13개소, 마을 5개소)로 고용 규모는 100명이다.   총 9억6900만원이 투입되며 이들기 업에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함으로서 고용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사회적 및 마을 기업을 발굴 육성할 뿐 아니라 연차적으로 이들 기업을 확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청년취업 2000사업 - 기업의 신규채용자 지원을 통한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있는 이 사업은 12억3600만원(도비 4억9400만원, 시비 7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통해 총 215명이 새 일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내용은 신규인력(25~39세) 채용 시 1인당 월 50~80만원 12개월 지원, 40~59세 채용시 1인당 월 60만원씩 12개월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규모는 ▲청년/ 114명 ▲4050/ 20명 ▲장려금/ 16명 등이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88개사에서 181명의 젊은이들이 고용됐으며 이 중 107명이 정규직에 성공했다.   또한 4050중장년층도 9개사에서 20명이 재취업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종필 투자지원과(인력양성일자리) 계장은 “맞춤형 기술인력 공급과 함께 군산시민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기업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사업 - 이들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근로여건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은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공동체 사업은 상하반기(3~6월, 7~10월)로 나눠 모집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 총 310명(공공근로 220명, 지역공동체 90명)이 일자리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은 기본 근로조건은 만 65세 이상 1일 3시간(주 5일 총 15시간) 근무에 월 평균 45만원 정도, 만 65세 미만은 1일 5시간(주 5일 총 25시간) 근무에 월 평균 71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밖에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살림가꾸기 등을 통해 노인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일자리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구인․구직 개척단 운영 - 시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구인·구직 개척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통해 구인구직자 간 취업알선과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올해 고용지원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체 방문을 통한 고용동향파악 및 인적풀 DB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 및 구직 ‘좋은 만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년 4회 구직자 기업현장 탐방버스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군산시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청 1층 토지정보과 내에 센터를 두고 2명의 전문직업 상담사들이 구직자들과 1대l면접 등 맞춤형상담을 통해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6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기 투자지원과장은 “일자리매칭,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체계적인 관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해 군산시 취업난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내실 있는 일자리사업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일자리는 기업이 주도해서 만든다. 그렇다고 지자체가 손 놓고 있을 수 없는 일. 군산시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이 한겨울을 보내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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