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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아울렛 입점 ‘뜨거운 감자’ 부상

비대위 '모든 동원해서라도 저지' 입장…일각에서 찬성 목소리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4-22 14:43: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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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퍼코리아 공장 부지에 추진 중인 대형 아울렛 입점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뜨겁다.   페이퍼코리아는 최근 공시를 통해 조촌동 2번지 2만583㎡ 부지를 롯데쇼핑에 파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으로 페이퍼코리아가 받는 돈은 280억 1700만원.   롯데 측의 입장 발표는 없었지만 사실상 도심형 아울렛 입점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양상이다.   매각과 관련 페이퍼 코리아측은 “부지 매각은 이사회가 결정한 사항으로, 롯데측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기관 컨설팅 결과 현 공장부지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지 않고서는 분양 등 사업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은 아울렛 입점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입점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복태만∙이하 비대위)를 구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입점을 반드시 막아 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대위는 특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조사자료를 예를 들며 “전국적으로 대형아울렛 입점 후 지역상권 매출이 절반(46.5%)정도 줄어들었다”며 “군산상권도 이 같은 비참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태만 비대위 위원장은 “(아울렛이 입점될 경우) 지역상권이 초토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상생은 있을 수 없다. 지역상권 및 영세업자 보호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비대위는 군산경찰에 집회신고와 함께 아울렛 입점이 강행될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아울렛 문제의 경우 결국 군산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이유 불문하고 절대로 (건축 등)허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군산시에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여전히 조심스런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아직 입점과 관련된 서류 등이 아직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기가 어렵다”며 “다만 페이퍼코리아·롯데·지역 상인연합회 측과 협의해 대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상권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근지역 소비자들까지 흡입 할 수 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놓아 향후찬반 논쟁도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 김모(40)씨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도 낮아질 것 아니겠냐. 또한 타 지역 쇼핑객도 유치될 것”이라며 찬성에 손을 들기도 했다.   이처럼 찬반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대형 아울렛 입점문제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는 현 조촌·구암동 소재 공장부지 일원(596만163㎡)을 공동주택 등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한 개발이익으로 비응도동에 2020년까지 신규 공장(9만5868㎡)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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