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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동 5만명 탄생 초읽기 ‘분동될까’

4월말 기준 4만8888명…올해들어 평균 740명씩 증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5-11 09:16:2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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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인구로 인한 행정업무의 차질 예상, 행정 대응 필요   군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수송동에 대한 분동(分洞)이 이뤄질까.   현재 수송동 인구는 4만8888명(4월말 기준)으로 군산 전체인구(27만8457명)의 17.5%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수가 가장 적은 해신동 2161명과 비교하면 22배나 많은 규모이다.   수송동은 올해 4만5927명으로 시작해서 평균적으로 740명씩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3~4개월 안에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송택지 개발사업이 준공된 지난 2007년 11월 말부터 무려 3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늘어나며 유일하게 인구 5만명을 바라보는 거대 동으로 발전한 셈.   이런 가운데 수송동을 두 개의 동으로 나눠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어 향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지속적인 건립 등 인구 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선제적 행정대응이 필요하다는 것.   현재 수송동과 미장동, 지곡동을 관할하고 있는 수송동주민센터는 평소에도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곳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총 16명으로 직원 1인당 3055명의 주민을 담당해야 하는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개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시작하면서 전입신고 등 민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장 아이파크와 현대 엠코 1차에 이어 오는 8월에는 449세대의 현대엠코 2차가, 12월에는 382세대의 서희스타힐스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국 인구대비 행정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수송동 주민 이모(38)씨는 “인구가 많다보니 민원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며 “분동이 되면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수송동 주민센터의 한 직원은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다보니 민원인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때가 있다”며 “여러 방안을 찾고 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행정동 분동에 관한 법률 기준은 없지만, 행정자치부의 ‘행정동 분동지침’은 면적 3㎢ 이상, 인구 5~6만 명 이상을 3개월간 유지하면 분동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 수송동 인구추세라면 얼마든지 이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 지자체의 경우도 인구 5만명이 넘을 경우 과밀인구로 인한 행정업무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여건의 변화, 정책적 측면, 주민의견 등을 고려해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분동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이에 따른 부작용 및 해당 주민의 여론 등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송동 분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여러 상황과 추이를 지켜보면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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