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반대로 3년 째 공사가 중단된 새만금송전선로 공사가 재개된다. 한전은 “새만금송전선로 사업을 더 이상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미성동 일대에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민원으로 공사가 중지된 옥구읍과 미성동 선로 경과지역의 45개 마을 중 40개 마을과 협의를 완료한 만큼 협의된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산단 내 업체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산지역에 공급하는 2개의 송전선로에 과부하가 걸려있어 선로 한곳에 이상이 생기면 군산지역 전체에 정전사태 발생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새만금송전철탑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여전히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공사를 재개할 경우 주민들을 동원해 강력 저지하는 한편, 단식투쟁을 통해 주민들의 단호한 의지를 밝혀 나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전은 군산산단의 전력공급난을 해결을 위해 2008년 말부터 345kV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철탑 42기, 14.3km(총연장 30.6km 철탑 88기)만 가설된 채 2012년 6월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