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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구암동 일대 땅 인기…아울렛 효과(?)

최근 매매문의 잇따라…1~2년 비해 땅값 2배 이상 껑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5-25 08:55: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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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구암동과 조촌동 일대에 순풍이 불고 있다. 하루에 이곳 땅값 및 매매 관련 문의가 전체 절반에 이르고 있다”(경암동 H부동산 관계자)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조촌동·구암동 일대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대형 아울렛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부동산 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군산 지역 가운데 조촌동과 구암동 일대가 페이퍼 코리아 부지 대형 아울렛 입주 소식에 힘입어 가장 핫(HOT)한 곳으로 부상했다. 1년 전에 비해 땅값이 2~3배 가량 뛰었을 뿐 아니라 나온 매물도 금세 빠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세풍아파트 인근의 한 부지는 2년 전 평당 40~50만원 하던 것이 현재는 150만원 대로 훌쩍 뛰어 올랐다. 또한 페이퍼 코리아 부근 한 부지는 기존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평당 190만원에 팔렸다는 후문이다. 해송공인중개사사무소 직원은 “구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2~3배 뛰었다고 보면 된다”며 “이 일대에 대한 토지 매매 문의가 다른 곳보다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페이퍼코리아 중심으로 반짝 상승세를 탔던 것과는 달리 지역의 범위도 넓어지고 과거 거래가 없던 인근 토지마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문의에 비해 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실질적인 거래는 많이 줄어들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땅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에 일부 소유주들이 매물을 내놨다가 다시 거둬들이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페이퍼코리아 이전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다 대형 아울렛 입주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페이퍼코리아와 1km 가량 떨어진 조촌동 제 2정수장도 조금씩 햇살이 비추고 있다. 1년 가까이 제 주인을 만나지 못한 이곳에 5곳의 업체가 매입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현재 조촌동 제2정수장 부지 매입에 관심을 보이는 일부 업체의 경우 해당 부지에 700세대 이상 규모로 아파트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에 해당 주민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동군산지역이 개발로 이어져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호재로 작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주민 김모 (52)씨는 “결국 투자가 있어야 개발도 이뤄지지 않겠냐”며 “시청 이전 이후 오랫동안 침체에 빠졌던 이 일대가 이번 계기로 다시 각광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런 뜨거움 속에 일부 관련 전문가들은 “동군산 일대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는 건 맞지만 일부 거래 가격에는 상당한 거품도 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개발 심리만 믿고 무턱대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나운동과 수송동 등 신흥 도심에 집중됐던 관심이 군산시청 조촌동 시대 이후 20년 만에 되돌아오고 있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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