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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가산단, 중량물 수출길 활짝

비응1호교 보강공사 완료…1500톤까지 운송 가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6-01 10:34: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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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중문제로 제 역할을 못했던 군산국가산단 내 비응1호교에 대한 보강공사가 완료돼 중량물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비응 1호교(기존 43톤)를 1500톤까지 통과 운송할 수 있도록 지난달 말 보강공사를 마쳤다. 군산국가산단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치이후 협력업체 등 33개 중량물 생산업체가 가동해왔으나 지난 2004년 비응1호교의 통과하중이 일반교량 수준인 43톤으로 가설되면서 중량물 운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수백톤의 이상의 중량 화물을 수주를 받을 경우 일부 제품을 분리해 부두까지 운송한 뒤 조립, 납품 및 수출하는 사례까지 벌어져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만 가중됐던 상황. 이에 업체들은 비응1호교 보강공사를 호소하는 건의문을 각계에 보내는 한편 서명 작업을 벌이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부가가치가 높은 중대형 제작물을 수주할 수 없어 타지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공사는 업체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시는 비응1호교 보강공사를 위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고 지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2009년 5월 23억원 투자해 우선 400톤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이후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에 건의해 특별교부세 15억원, 도비 8억원, 시비 10억원을 확보해 최종 공사를 마무리했다. 비응1호교가 1500톤까지 통과 운송 가능해짐에 따라 현대조선소 선박건조 수출의 원활과 국내외 대형 중량물인 조선블록, 풍력발전기, 대형플랜트 등 수주 가능으로 수출길이 열려 산단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응1호교 보강공사가 중량물 생산업체의 성장 발판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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