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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 영향조사…입점 분수령 되나

시, 시민여론조사·장단점 분석 등 진행 계획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6-16 10:55:1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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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페이퍼코리아 대형 쇼핑몰 입점과 관련, 군산시가 영향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아울렛 입점 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장단점)과 시민여론조사 등을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입점에 대한 판단기준을 삼는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 대형쇼핑몰 입점을 두고 영향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페이퍼코리아 공장은 1943년부터 군산에서 제지사업을 운영해 온 군산 향토기업으로 도시균형발전과 악취 등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시와 회사가 2011년 2월 MOU를 체결하고 공장이전을 추진해 왔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단체, 법률, 회계, 상공회의소, 의회, 도시계획 등 분야별 위원으로 공장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지가차익과 사업수익으로 이전비용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지난 4월 10일 지형도면 고시를 끝으로 도시계획 변경 절차 또한 모두 완료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퍼코리아측이 일부 상업용지(20,583㎡)에 대해 롯데쇼핑 주식회사와 4월 13일, 28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상권이 반발하고 나서는 등 대형쇼핑몰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페이퍼코리아측은 공장이전(재원마련)을 위해서는 대형쇼핑몰 입점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며, 반면 상인들은 지역상권이 붕괴를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반대 상인들은 이곳을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거나 지역상인연합회에 매각 또는 소필지화 등대안으로 요구하고 있다. 현재 시는 대형쇼핑몰 입점은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찬반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입장 표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형 쇼핑몰이 입점할 경우 상권 피해와 장기적인 도시발전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갈리는 상황에서 객관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 공장이전추진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지역상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전달하면서 대형쇼핑몰 입점 판단을 위한 영향조사 용역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용역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영향조사 용역 추진에 공감했으며, 용역시행은 시에서 하되 객관적이고 공정한 과업이 가능한 기관을 위원회 승인을 거쳐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시는 위원회 의견에 따라 용역 과업내용, 항목 등을 제안 받아 용역기관을 선정한 후 대형쇼핑몰 입점에 따른 장단점과 여론 조사 등을 진행, 이를 토대로 판단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페이퍼코리아 공장은 조촌동에서 비응도동으로 2018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며, 현재 공장부지 일원에 수립된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공동주택 6400여세대, 상업용지 56,191㎡, 기반시설 268,688㎡ 등 총 596,163㎡의 단지개발을 202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군산 균형발전과 함께 오랜기간 악취 등으로 고통받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이 한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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