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풍력발전소 전력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전북도 세외수입 증대에 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군산풍력발전소 발전기에서 총 113억원의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 지역 최초로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비응도동 군장산업단지 내에 순차적으로 건설된 군산풍력발전소 시설규모는 총 10기(750kW×6기·850kW×4기). 이 같은 수입은 발전기 전체 투자비용 총 161억원 중 도비 56억원의 200%로 57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군산풍력발전소는 도 세입증대 효과는 물론 국내 풍력기업들의 살아 있는 실증시험과 지역 인력양성교육장으로도 활용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군산풍발전소 인근 국가산업단지에는 현대중공업을 비롯 KM(블레이드), 대림 C&S, 현대하이텍 등(하부구조물) 풍력기업이 가동되면서 풍력기업 집적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풍력발전기는 바람의 힘으로 가동되는 만큼 자연적인 요소가 제일 중요하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지관리시스템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풍력발전소를 수탁관리하고 있는 군산대 풍력기술연구센터(센터장 이장호 교수)는 일찍이 이러한 문제를 풍력산업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히 분석, 발전기 가동률을 96%까지 끌어 올림으로써 발전량을 높이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과 지원항만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면 국내 풍력산업의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여러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기술적으로 더 나은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풍력발전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