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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원 뚝’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비상

사업 진행 중단 우려…정부·지자체, 지속적인 지원 체계 구축 목소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7-20 22:33: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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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비상이 걸렸다. 그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도 사업기간 5년을 끝으로 정부 지원이 끊길 예정이기 때문이다. 자칫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관계자들도 대안 찾기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에 따르면 2011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1단계 3개 지구(전북 새만금, 경기 시화·반월, 경북 구미)는 5년간의 지원기간이 내년 6월말로 종료됨에 더 이상 정부 지원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 사업 예산규모는 연간 약 30억원으로, 정부지원 20억원을 포함해 지자체·참여대학·민간대응 등 연간 약 10억원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정부 지원이 종료될 경우 사실상 주요 산학융합 촉진프로그램이 중단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기반시설 구축기간 2년을 제외하고 실제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3년에 불과하다. 산학융합지구 거점조성 이후 참여대학의 캠퍼스이전과 중소기업의 기업연구관 입주를 통한 산학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관계자는 “참여대학의 캠퍼스 이전 및 입주기업간 현장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최소 8년 이상의 산학융합촉진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업기간 내에 산학융합본부 및 지구의 자립화 달성을 동시 추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일반적인 행정지원서비스가 주 업무인 산학융합본부의 경우 법인 자립를 위해 필요한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도 없어 법인 자립화를 위한 예산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산학융합지구 활성화와 법인 자립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 발굴 및 정책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곳 본부는 매년 법인이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발전포럼을 개최해 정부와 지자체, 대학, 연구 및 혁신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산학융합지구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산학융합지구의 최적의 산학협력 여건을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 공학교육모델을 벤치마킹한 ‘새만금엔지니어링센터(SEC)\'구축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면서 혁신적 공학모델로 정착시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4개 참여대학이 공동으로 산학융합캠퍼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조기에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공학교육 모델을 운영함으로써 전국 산학융합지구 사업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산학융합촉진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중단 시, 이 같은 결실을 더 이상 맺을 수 없을뿐더러 사업 진척도 어려워 산학융합지구 기반시설의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결국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통해 산업현장에 맞는 인력 등을 구축하려던 구상은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예산 확보가 현재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앞에 던져진 숙제다.   무엇보다 예산 중단을 앞두고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의 고민도 갈수록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의 자립화에 많은 역량을 집중할 경우 자칫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퇴행되는 것은 물론 본래의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후순위로 밀려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예산지원과 함께 산학융합본부가 정부·지자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진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정부 지원 종료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본래 목적의 퇴색은 물론 기반시설의 공동화 현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교육·문화·연구기능을 강화 추진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일시적 지원이 아닌 정부·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새만금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국비 195억원 등 451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캠퍼스관(지상 5층, 9765㎡) 및 기업연구관(지상8층, 6611㎡) 등을 조성했으며 우수한 산업인재 양성 및 기업 경쟁력, 중소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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