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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도 협동조합 설립 열풍

설립동의자 10명 미만 전체 64%인 27곳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5-08-18 17:48: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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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에서도 협동조합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 5명이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을 정도로 설립 조건이 까다롭지 않자 협동조합 열풍이 지역에서도 예외없이 불고 있는 것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1일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신고된 지역내 협동조합은 모두 42개로 집계됐다. 이들 협동조합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12개에서 지난해 14개,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5개에 달하는 실정이다. 올해 상반기 협동조합 설립 신고가 이미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를 뛰어넘은 셈이다. 이처럼 지역에서도 협동조합이 늘고 있는 것은 협동조합 기본법이 3억원 이상이던 출자금 제한을 없애고 200명 이상이던 설립 동의자수를 5명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또 협동조합 설립대상 분야를 특정 산업분야에서 금융․보험을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한 것도 협동조합 증가 이유다. 현재 지역의 경우 도매 및 소매업이 12개로 가장 많고 농업․어업 및 임업 7개, 제조업 5개, 협회 및 단체․수리․기타 개인서비스업 4개, 숙박 및 음식점업과 건설업 각 3개 순이다. 이 가운데 설립 동의자가 10명 미만인 협동조합이 무려 전체의 64%인 27곳에 이르고 있다. 특히 5명인 협동조합도 전체의 38%인 16개에 달했다. 협동조합 출자금의 경우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억1491만원으로 나타났다. 출자금별로 보면 1000만원 미만이 8개,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13개,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9개,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1개, 1억원 이상 1개 등이다. 하지만 이 같은 협동조합 증가에 대해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고 있다. 협동조합 설립 조건이 완화되다보니 무작정 설립만 해놓고 사실상 개점휴업인 곳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 역시 이 같은 우려와 관련해 이 달 말까지 협동조합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제는 협동조합 양적 추세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봐야 한다”며 “협동조합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각종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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