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丙申年)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 한 해의 아쉬움과 보람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지금, 군산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꿈을 꾸고 있다. 특히 시는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완공되는 사업을 살펴봤다. ◇8년만에 종지부 찍는 연안도로 군장산단 연안도로 공사가 빠르면 올해 안에 완공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2008년 2월 첫 삽을 뜬 군장산단 연안도로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현 공정률은 60% 정도. 군장산단 연안도로는 구암동~금암동 구간 연장 1.5km를 폭 35m 6차로로 개설하는 것으로 총 482억원(국비)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급증하는 국가산단 화물 운송량의 신속한 처리로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당초 2012년 완공 목표였으나 새만금 매립토 운송방안, 경포대교 높이, 보상문제 등으로 지연돼 왔다. ◇동군산 송전철탑 사라진다 군산 동부권을 가로질러 세워진 송전철탑이 올해 사라진다. 이곳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지역발전의 대표적 걸림돌이라는 주민들의 지적 속에 지중화하기로 결정됐다. 지난 2013년 6월 착공한 뒤 3년 여 만인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이마트 옆 동군산변전소에서부터 역세권지구까지 철탑 18기, 송전선로 4.1km를 지중화 하는 것으로 총 280억원이 투입됐다. ◇소룡동 야외 수영장 개장 군산시 야외 수영장이 올 여름 개장, 또 하나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의 여가문화 충족을 위해 소룡동 일원(제이파크 옆)에 총 49억원을 투자해 성인풀과 어린이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야외수영장을 조성중이다. 현 공정률은 80%로 올해 7~8월에 개장된다. 바다가 보이는 이곳 야외수영장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여름 군산의 대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룡동에 평생학습관 설치 미룡동 903-1번지에 추진되고 있는 평생학습관이 올해 문을 연다. 평생학습관은 총 3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로 다목적실과 강의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철근콘크리트 골조공사 중이며 오는 8월 완료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함께 공동체 의식 고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정주의식 고취 및 시민의식 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 청사신축 지난해 신축공사에 들어간 농림축산검역 호남지역본부가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호남지역본부가 들어서는 미장지구(미장동 62-16번지 일원) 부지는 5,098㎡(1,545평)로, 총 134억6,600만원을 들여 청사(지상4층, 지하1층)와 일부 애완동물 계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011년 조직개편으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비롯해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개 기관이 통합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에 수송동에 임시 사무소를 마련한 호남지역본부는 민원인 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의 불편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사업의 경우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현재는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올해 완공이 기대된다”며 “남은기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