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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700여명 임금체불…1인당 399만원

지난해 108억4,600원 발생…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2-04 09:19:2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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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 회사에 다니는 A씨는 요즘 깊은 고민에 빠졌다.   갈수록 생활비는 늘어나는데 임금마저 제때 받지 못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사정도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생계가 위협받으면서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A씨에게 그저 괴롭기만 하다.   A씨는 \"들어갈 돈은 많은데 임금은 제 시기에 지급받지 못하다보니 생활자체가 힘겹다“며 “이대로 가다간 대출이라도 받아야 할 실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근로자 B씨도 밀린 월급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이직을 심각하고 고려하고 있다.   B씨는 “먹고 사는 게 커다란 문제가 됐다”며 “현실이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고 호소했다.   경기불황 등의 이유로 갈수록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은 108억4,600원으로, 전년도 104억6,300만원보다 3억8,300만원(3.7%)이 늘어났다.   사업장 1,020곳에서 2,716명이 임불 체불로 고통을 겪은 것.   1인당 체불임금은 평균 399만원.   특히 2011년부터 체불임금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1년 59억6,600만원(802곳), 2012년 76억원(905곳), 2013년 82억1,000만원(935곳), 2014년 104억6,300만원(967곳)의 체불임금이 발생했다.   업체별로는 제조업이 55%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건설업 16.7%, 금융보험 및 사업 서비스업 8.6%,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5.8%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13.6%이다.   규모별로는 5인 미만이 25.8%, 5~29인 미만 46.2%, 30~100인 미만 26.2%, 100인 이상 1.7% 등이다.   글로벌 경기한파에 따른 지역 경기악화 등으로 인해 체불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관계자는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고용노동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5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활동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금정수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설 명절에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없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근로감독 행정력을 집중해 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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