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시장이 문화관광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산시는 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군산신영시장이 선정돼 최대 3년간 1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관광과 쇼핑이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영시장은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운영하는 요리 부스와 청년 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이 진행되면 이곳이 문화 간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신영시장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 요리 부스 사업은 우리 문화가 생소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시장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판매함으로서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문화가족, 결혼이주 여성 등을 대상으로 시장 재료를 활용한 인터넷 요리 방송을 실시해 정보통신 기술을 100% 십분 활용하자는 것도 시장의 계획이다. 청년 몰 입점도 추진된다.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이 한옥마을, 객사와 연계된 관광지로 각광받으면서 지리적으로 근대역사문화벨트 일대와 철길마을의 중간지점인 신영시장 내에 청년몰 입점을 육성하려는 것. 판매 품목은 카페, 퓨전음식, 공방 등 다양하며, 군산시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몰에 입점할 수 있다. 신영시장은 청년몰을 통해 입점에 뜻 있는 청년들에게 인프라 지원,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홍보 등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눈에 띄는 사업은 ICT카페 운영이다. 1월 개소한 ICT카페를 활성화해 정보(I), 통신(C), 기술(T)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내 위치한 상인교육장 교육센터 등의 공간을 활용해 상인,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사업은 물론 전국 500여개의 시장과의 정보 공유, 시장 정보화교육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삶의 활력을 찾아줄 계획이다. 특히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다목적 광장 조성으로 방문객의 ‘소통의 공간’, 상인의 ‘휴식의 공간’, 관광객의 ‘추억의 공간’을 운영한다는 계획과 공동 작업장 및 건조장 조성은 평가위원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영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쇼핑과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해 ‘북적 북적 시장통’을 만들 계획이다. 신영시장협동조합 윤봉희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전통시장,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시장으로 거듭나 군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