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인정(군산3) 의원이 해운물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산동성 석도항과 군산을 오가는 국제카페리 운항횟수 증편을 건의했다. 건의안은 지난 5월 사단법인 군산발전포럼에서 주 3항차 서비스 한계로 인해 주 6항차로 증편하는 요구의 목소리를 낸 것에 이어 최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제출해 도내 정치권과 사회단체가 한 목소리를 낸 것. 최 의원은 제332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산-새만금지역은 서해안 최대의 산업단지로 ‘한중경제협력단지’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새만금 지역에 기업유치와 한중간 경제협력이 활성화 된다면 관련 물류수요 또한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새만금공항 건설이 예정되어 있지만 그동안 관련기업의 물류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설은 군산항이 유일하다”면서 “공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투자기업들의 군산항을 통해 물류수요를 적극 해결할 수 있고, 향후 공항이 건설된 후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물류분야 선도지역으로서 그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군산을 중심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전주한옥마을, 군산근대문화지구 등 관광자원이 많고, 물류의 랜드브릿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수요증가 요인에도 불구, 한중 카페리의 선복량이 부족해 군산항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물동량이 타 지역으로 이탈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그 결과 화주들의 물류비용부담이 기업들의 도내 입주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함께, 운항항차 부족으로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음에도 벽에 부딪혀 지역경제발전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에 “인천항이 10개 항로, 주 26항차, 평택항은 5개 항로, 주 14항차로 우리나라 전체의 93%를 차지하는데 반해 군산항-중국 석도 노선은 1개 항로 주 3항차로 겨우 7%의 비중을 점유, 한중 카페리선의 운항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국제카페리선 운항횟수부족으로 서비스제공의 한계에 한중 FTA발효로 증가가 예상되는 물동량과 여객을 소화하지 못할 상황에 놓여 군산항에서 처리돼야 할 물동량과 여객을 다른 항만으로 빼앗기게 되면 도와 군산시가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될 우려가 높다는 것. 이에 최 의원은 도 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히 주당 6항차 이상으로 증편 ▲오는 8월 ‘제24차 한중해운회담’에서 군산항 국제 카페리 증편문제를 우선의제로 상정 ▲서해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촉구 건의했다. 최 의원은 “군산항-석도항의 카페리는 그 동안 관광객 유치, 경제발전, 문화교류와 고용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도 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항차 증가가 절실하게 요구돼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