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에 수산물 판매 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선유도 망주봉 산자락 아래 위치한 선유3구마을 지방어항 내에 수산물 판매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행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선유도 주민소득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면적 43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곳은 23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쯤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주민이 직접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판매자에게 만족감을 주며, 주민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수 해양수산과장은 “내년 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선유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센터 건립과 함께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주민참여 법인 구성을 지원해 성공적인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