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내용으로는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홍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추석 물가안정 관리 ▲전통시장 및 내 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군산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전통시장 이용, 관내 R&D 기관 10개소와 100인 이상 기업체 41개소를 대상으로 한 온누리 상품권 구입 홍보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기간을 운영, 지역 내 9개소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유일호 기획재정부 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기원하며 민생현장을 챙길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물가 특별안정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의 일환으로 김양원 군산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농수축산물 점검반 등 5개 반을 구성해 원산지 및 가격표시 위반 등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전통시장 및 내 고장 상품 애용을 위해 롯데마트 사거리 및 구 보건소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군산시 각 부서 및 소비자단체 회원 등 28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정진수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