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경제

\'군산에 가면 맛있는 수제맥주가 있다\'

군산맥주협동조합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박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11-09 09:13:28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맥주협동조합이 수제맥주인 \'새만금 맥주\'와 \'동백 맥주\'를 통해 군산 맥주 문화를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애주가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수제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수제맥주는 대한민국 맥주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하지만 색다르고 고급스런 맥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인지도를 넓혀 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공장에서 만들어낸 획일화 된 맛이 아닌 개성과 풍미가 살아있는 맥주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되는 보리를 이용해 수제맥주는 물론 다양한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나서는 협동조합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창립한 군산맥주협동조합. 이곳은 ‘취하기 위한 술이 아닌 즐기는 술’을 이라는 기치 아래 새만금 맥주와 동백 맥주를 탄생시켰고, 현재 군산의 맥주 문화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들 맥주는 군산지역 맥주보리와 농산물을 주 원료로 해 ‘고창 소재 Brewery’에서 장인의 정신과 기술력으로 정성 들여 빚어낸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새만금 맥주와 동백 맥주는 무엇보다 풍미가 뛰어나고 효모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건강하고 맛있는 수제맥주로서 단순한 맥주가 아닌 건강까지 고려한 명품맥주로 평가받고 있다. 군산맥주협동조합은 ‘군산에 가면 맛있는 맥주가 있다’라는 비전 아래 수제맥주를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맥주 개발에 그치지 않고 맥주 관련 다양한 제품 및 관광상품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빵 굽는 나라’와 군산맥주협동조합이 공동 개발한 ‘흑맥주 발효 빵’. 흑맥주 발효빵은 흰찰쌀보리를 20% 사용해 여기에 천연 사과효모종으로 발효시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명품 빵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새만금 맥주를 사용해 만든 ‘천연 발효효모 비누’는 건강하고 아름다움 피부를 위해 장인이 특허 기술을 사용해 개발했다. 이런 가운데 군산맥주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10월 마지막 밤을 맞아 군산시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군산맥주협동조합은 군산원협에 위치한 동백이 머무는 곳 3층 야외무대에서 군산시민을 위한 ‘모짜르트 朴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일명 ‘모짜르트 朴’ 박재홍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노래클리닉’ 수강생들의 무대를 비롯해 군산 섹소폰 동호회, 트럼펫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군산맥주협동조합이 생산한 감미로운 수제맥주를 무료로 시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산맥주협동조합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략과 맛으로 군산에서 수제맥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수제맥주 개발은 물론 다양한 연계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