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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군산지청은 9일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기업 및 유관기관과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실천서약식에는 일·가정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이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을 같이 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과 유관기관이 적극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약식에는 일·가정양립 선도기업인 군산의료원, ㈜이마트 군산점, 롯데마트 군산점, 롯데칠성음료(주)군산공장, 대영엔지니어링(주)가 참여했고 유관기관은 군산시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 군산상공회의소 등 12개 고용협의회 기관도 뜻을 같이했다. 이번 실천서약식에 앞서 일·가정양립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들간의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도 진행됐다. 금정수 고용노동부군산지청장은 “경직적인 장시간 근로관행, 낮은 노동생산성,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고용문화와 저출산 문제는 우리 경제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대 제안 실천서약식을 통해 군산지역의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일․가정양립 확산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가양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nwork)에서 실천서약서를 다운받아 인증사진 및 응원 댓글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 캠페인에 참여하고서 유연근무제 또는 재택․원격 근무를 실시해 일․가정양립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12개월간 근로자 1인당 약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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