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도 예산규모를 888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75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311억원이다. 일반회계를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298억원(3.9%) ▲공공질서∙안전 153억원(2.0%) ▲교육 56억원(0.7%) ▲문화∙관광 431억원(5.7%) ▲환경보호 378억원(5.0%) ▲사회복지 2,748억원(36.3%) ▲보건 129억원(1.7%) ▲농림해양수산 1004억원(13.3%) ▲산업․중소기업 281억원(3.7%) ▲수송 및 교통 627억원(8.3%) ▲국토 및 지역개발 284억원(3.8%)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분야가 전체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게 편성되는 등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해 재원을 배분했다. 이번 예산 편성은 시급성 없는 신규 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지역 현안 및 시민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다양한 시민요구를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실생활과 밀접한 복지 분야부터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따. 한편 군산시 2017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51억원, 군장산단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원 ▪ 문화관광분야 - 장애인체육관 건립 45억원, 은파관광지 개발 15억원, 근대마을 조성사업 12억원 ▪ 환경보호분야 - 불량수도관 교체 및 시설개선공사 52억원, 고군산군도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51억원 ▪ 사회복지분야 - 기초연금 686억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382억원, 영유아보육료 277억원 ▪ 농림해양수산분야 - 학생무상급식지원(초·중학교) 54억원,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사업 27억원, 성산면소재지 정비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 25억원 ▪ 산업․중소기업 분야 - 투자진흥기금 45억원, 미래그린상용차 연구개발사업 35억원 ▪ 수송 및 교통 분야 -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30억원, 시내 농어촌버스 재정지원 38억원 ▪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 미성~열대자간 도로개설 52억원, 도시재생선도사업 47억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