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증류식 소주 대중화에 나섰다. 롯데주류는 지난 9월 출시해 부산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대장부 21’을 서울 수도권까지 판매 지역을 확장키로 했다. 특히 군산에서도 ‘대장부 21’이 판매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부 21\'은 100% 우리쌀 외피를 깎아 내 순수한 속살만을 원료로 해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대장부 21’은 지난 5월 출시한 증류식 소주 대장부(375㎖)의 후속작으로 기존 제품보다 알코올 도수와 가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대장부 21이 1600원, 대장부가 8250원이다. 이 같은 가격 차이는 병 때문이다. 대부분의 증류식 소주가 전용병에 담긴 것과 달리 \'대장부 21\'은 일반 희석식 소주와 동일하게 360㎖ 용량의 녹색 공용 소주병에 담았다. 롯데주류 군산공장 관계자는 “소주병을 활용하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주류에 대한 반응이 좋은 부산 지역에서 대장부 21을 먼저 선보이게 됐고 이후 판매 지역을 확대한 것”이라며 “곧 군산에서도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