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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최근 경기불황과 맞물려 청탁금지법 시행 및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 고장 상품 애용 홍보에 나섰다. 시는 20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군산지부와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부 회원, 한국지엠 군산공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상품 애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 고장 상품 애용을 통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 자리서 전통시장 이용 및 온누리 상품권 구입 사용, 한국지엠 군산공장 생산 차량 애용 홍보 등을 적극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느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내 고장 상품 애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진수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 지역기업 살리기와 시장 및 청년몰 등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마련, 지속적인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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