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너지가 중국 강소성 옌청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늘에너지는 임피산업단지 내 군산공장 신설에 150억원을 신규 투자해 탄소발열체와 전기용 탄소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지난달 최초 90여명 고용창출을 유발하는 협약을 군산시와 체결했다. 하늘에너지는 지난 16일 중국 강소성 옌청시의 종합보세구역에 탄소나노설비 제조를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협약은 중국 국가급 옌청경제기술개발구 리둥첸 부주임과 옌청경제기술개발구 리춘휘 국장, 한국 하늘에너지의 김민규 대표와 투자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의해 하늘에너지는 옌청종합보세구역의 전자공장건물 2만㎡(약 6,000평)을 임차해야 하며, 탄소발열체 등 투자 항목을 중국 진출 2년 내에 수출과 수입 1000만 달러 이상, 3년 내 판내 수익 3억 위안(약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도록 짜여져 있다. 김민규 대표는 “월료 소재는 군산의 동군산산업단지 신축 공장에서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중국 옌청은 현지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