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미맥위주의 군산농업을 도시근교원예 특색을 살린 소규모 다품목중심으로 신기술과 새 소득작목을 발굴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소득작목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에 2억4000만원을 투입해 논에 소득작목 시범재배와 FTA 대응 소비자 선호형 소과류 발굴 확대,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파종 보급, 기후변화에 따른 시설하우스 환경개선과 최근 다발생하는 돌발병해충 및 국가병해충(화상병)에 대해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원예농업 발전을 위해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근교원예 발전을 통한 학교급식센터와 납품 계약재배를 위한 친환경농업 확대보급, 로컬푸드 출하를 위한 소규모 다품목 재배 확대 등 새 작목발굴과 신기술보급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산은 지역특성상 밭은 적고 논이 많으나 논의 경우 간척지 토양으로 타지역에 비해 수직배수가 불량하고 염분이 많고 수원확보도 여의치 않아 원예농업 발전이 더디다”며 “장기적으로 하우스 지원의 경우 배수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지원하고, 수원확보는 농수로원과 상수도 등을 활용하고 염분정화시설 설치 등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