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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야외수영장 봄·가을에도 활용된다

시,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체험장 등 다목적 공간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1-19 09:58:5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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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룡동에 위치한 군산야외수영장이 봄과 가을철에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야외수영장은 도심 속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된 이곳 수영장은 총 6만 6000여명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는 수영장 가동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 운영 수입 및 청년일자리 창출, 타 지역 물놀이시설 이용 피서 방지 등 약 20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만 약 1만1000㎡의 넓은 공간에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놀이시설인 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돼 있다.   야외수영장 성인 풀장 슬라이드 위에서는 수영장은 물론 서해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야외수영장 조성사업이 처음부터 순탄하게 진행된 것만은 아니었다.   사업 시행 전 환경관련 문제와 인근 슬레이트 건물이 흉물로 남아있어 사업부지 위치로 부적절하다는 여론과 사업비 51억원을 투자해 조성된 야외수영장을 여름철에만 사용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는 민원이 많았던 것.   이런 가운데 군산시가 한 여름 2개월 정도만 개장했던 야외수영장을 봄과 가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됐다.   시는 야외수영장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성인풀 내에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설치하고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렘폴린과 무료 전동차 체험장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입장료는 2000~3000원(단체 50% 감면)의 저렴한 가격에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가 한창 진행중이며, 오는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봄(5~6월)∙가을(9~10월)철에는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야외 체험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여름(7~8월)철에는 야외수영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공간은 어린이들의 야외 및 체험공간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통해 군산내항 수제선 호안정비공사로 조성되는 친수공간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소룡동 제이파크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족구장, 풋살장, 휴게 공원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군산야외수영장을 조성 운영했다.   이들 부지 중간에 위치한 1만1617㎡ 공간에는 다양한 휴게공원과 도심 속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테니스장(6면), 농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룡해양테마공원(가칭)은 길이 830m, 폭 40~80m 규모로, 2Km정도의 주변 산책로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해안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채행석 시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행복도시 기반시설 구축 및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여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체육시설의 종합적인 유지관리와 함께 이용객의 편의증진 및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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