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유정운)는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군산, 대산항, 보령항 등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지역 24개 항과 도서지역 일대를 대상으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 연안항로조사는 연안 항해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항로상 위험물, 여객선 항로, 항로표지, 정박지, 부두·방파제 축조 등의 현황과 변동사항을 조사해 해도와 연안항로지를 최신정보로 개정하는 작업이다. 항해에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조사 중이라도 즉시 항행통보를 통해 항해자들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기타 조사자료는 해도 및 서해안항로지 등 수로도서지 개정 시 반영해 해상교통안전과 해양개발과 보존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섬과 해상교통량이 많은 서해중부 연안 해역에 대한 신뢰도 높은 해상안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상교통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