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내 고장 상품 구매지원 및 한국지엠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올 뉴 크루즈’에 대해 지역내 판매 붐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8일 본관동 2층 대회의실에서 이동우 군산본부장과 성국선 군산지회장, 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고석중 옥구농협조합장, 신종화 전북도 여성단체 협의회장 및 14개 시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내 고장에서 만든 우리 제품을 우리가 먼저 사자’는 취지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북도 여성단체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요 업무협약을 보면 협력기관은 판매대리점 대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인 쉐보레를 홍보하고 우선 구매키로 했다. 또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협력기관의 발전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동우 한국지엠 군산본부장은 “군산공장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업무협약에 참여해주신 각 단체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 고장 상품인 올 뉴 크루즈가 성공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군산공장 모든 임직원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벽한 품질을 확보해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보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국선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장은 “군산공장 전 직원의 염원인 올 뉴 크루즈의 성공을 위해서는 노사가 따로일 수 없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판매 붐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종화 전북도 여성단체 협의회 회장은 “전북도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들은 한국지엠의 발전이 지역경제 발전의 첫 걸음이라 생각하고 한국지엠차 사기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지역주민들이 내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7일 시청에서 옥구농협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지엠은 군산에서 생산되는 쌀 ‘못잊어 신동진’을 본사에 납품중이며, 군산공장 역시 직원 식당 식재료를 지역농산물로 구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