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사장 나의균)은 22일 ‘새만금․ 군산 CEO 경제포럼’을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했다. 최 이사는 이날 ‘데이터로 세상 읽는 법’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산업현장에서의 데이터 운영 및 기업 성공을 위한 활용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준수 부시장을 비롯해 군산자유무역관리원 최석진 원장,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 김규선 회장 등 지자체, 기업지원기관, 기업 CEO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원 이사는 광운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국무조정실 신산업투자위원, 연세대 매경 빅데이터 최고위과정 강사, 빅데이터 포럼 실무운영위원장, 다음소프트 이사로 재직하는 등 다양한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 중에 있다. 최 이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인간이 디지털에 남긴 흔적들이 모여 빅테이터를 구성하게 되며, 잘 해석된 빅 데이터는 사회흐름 물론, 대중적 심리, 소비 트렌드 등 사호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하나의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경영과 인간적 관계 설정, 마케팅, 미래 분석 등 다양한 사회학-경제학적 가치가 높기 때문에 빅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군산 여행에 대한 트랜드 분석 자료로 선보였으며 빅 데이터를 통한 군산여행의 주요 키워드로는 1위가 ‘관광’, 2위 ‘식도락’ 3위 ‘휴양’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계절별로는 가을이 가장 언급량이 많았으며 반면 겨울이 가장 ‘군산여행’ 키워드 언급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또 2014년 ‘철길, 코스, 일본식, 일제강점기, 맛’ 등으로 검색되었던 주요키워드가 2016년에는 ‘맛, 코스, 철길, 당일치기, 드라이브’ 등으로 먹거리를 중심에 둔 여행 패턴이 보이고 있다는 게 최 이사의 설명이다. 나의균 이사장은 “기업 경영에서도 무엇보다 빅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라며 “다각적인 빅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금번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며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