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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대교 올해 부분개통 ‘초읽기’

일부 보상 문제 해결되면 오는 7~8월 가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4-11 17:59: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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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5% 공정률…완공은 내년 하반기 예상 그동안 터덕거리던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가 올 하반기 쯤 부분 개통될 전망이다.   군산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백대교가 빠르면 오는 7~8월께 부분 개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2245억윈이 투입되는 동백대교는 군산시 해망동에서 충남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3.185km를 폭 20m·왕복 4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교량 왼쪽에는 드넓게 펼쳐진 서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도록 인도(人道)가 개설된다.   다행히 최대 걸림이던 지중선로 이설작업이 해결된 가운데 향후 교각 및 받침대, 옹벽, 상판, 램프 설치 등의 공사가 본격화된다.   계획대로라면 완전개통은 내년 하반기나 이뤄진다.   다만 군산 시내 방향 진출입로 확장과 관련된 보상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 오는 7~8월 부분 개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국토청 한 관계자는 “작업이 지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완공시기가 많이 늦어졌다”며 “하지만 일부 보상 문제가 마무리되면 바로 부분개통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록 부분 개통이라지만 올해 현실화 될 경우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공사를 착공한 이래 9여년 만에 이룬 소기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동백대교가 완공되면 군산~장항을 오가는 하루 1만여대 이상의 차량과 군산항 물동량이 금강하구둑으로 13㎞나 우회하면서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시민 김모 (62)씨는 “차량 통행이 허용할 경우 교통편의 및 양 도시발전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간 완공 연기가 반복된 만큼 이번에는 차질 없이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와 서천군은 공모를 통해 군장대교의 새 이름을 동백대교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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