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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산조선소 정상화 위해 현대측과 접촉

문 대통령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서 언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6-14 17:00: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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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조선소 문제 기대해도 좋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송하진 도지사에게 건넨 말이다.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전북도는 전했다.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다양한 강구책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송 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 지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국가계획 및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현재 (이낙연)총리가 현대 측과 밀접한 접촉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전북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 102회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다. 이춘석 당 사무총장은 “지금 청와대 정책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친히 국무총리에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국무총리가 전북을 방문해 구체적인 해답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 한 줄기의 희망이 비쳐지고 있다. 현재로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살릴 유일한 희망은 새 정부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에 지역사회는 “현대중공업이 7월부터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니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다”며 “새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으로 반가운 결과가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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