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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산단 입주업종 확대 \'기업유치 숨통\'

제조업에서 물류시설 및 창호업종 추가…분양활성화 기대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6-19 10:48:1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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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피산단이 저조한 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입주업종이 확대되는 등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임피산단 입지여건과 입주 희망업체 실수요를 반영, 지난 14일 물류시설 및 창호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관리계획이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임피산단은 27번 국도와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도시와 접근성 및 물류수송 여건이 뛰어난 점을 활용해 이번 관리계획의 변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 일부가 물류단지로 특화됐다”고 설명했다. 임피산단의 경우 (관리기본 계획상)제조업만 입주 가능하다보니 그 동안 기업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피산단은 농촌지역 균형발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2014년에 산업용지(17만6243㎡) 등 총 23만9187㎡ 규모로 조성됐다. 당시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조선업 위기 등 경기침체와 폐수발생업체 입주업종 제한으로 인해 현재 9개 업체만 입주한 상태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분양률은 고작 20%대다. 그 동안 시는 임피산단 활성화를 위해 소필지화 사업과 함께 입주업종 규제 완화에 노력했다. 결국 물류시설과 연관업체인 창호제조 업종이 추가되는 등  기업 업종이 확대되면서 분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인천, 아산 등 수도권에 자리한 물류업체의 분양 문의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 가능한 물류시설은 유통이 수반되는 운수, 창고 서비스업으로 일반화물자동차 운송업, 냉장 및 냉동 창고업, 농산물 창고업, 기타 보관 및 창고업, 화물 자동차 터미널 운영업과 물류 연계업종인 플라스틱 창호제조 업종이다. 특히 입주기업의 토지 매입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500~700평 범위 내에서 소필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밖에 입주가능 업종은 금속, 전기, 전자, 자동차, 기계, 의료, 가구, 기타 제품 제조업이며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분양가는 11만4809원/㎡ 이다. 기타 분양문의는 투자지원과 산단관리계(454-27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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