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수산자원 보호 및 번식을 통한 어업생산력 증대를 위해 군산 연안바다목장 조성 등 수산자원 기반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공어초 설치(32억원) ▲어초어장 관리(1억원) ▲군산 연안바다목장 조성(10억원) ▲바다숲 조성(6억원) ▲수산종묘 방류(25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공어초는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기 위해 1974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적지면적의 49.8%인 1만6,747ha를 설치했다. 올해는 군산과 부안 2개 해역 16단지, 128ha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3월에 어초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어초의 종류와 설치수역 등을 결정했고, 현재 제작장을 확보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어초어장관리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초의 시설상태, 어장 주변 폐기물 수거, 어획 및 부착생물 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어초어장 2만2,011ha를 관리해 폐기물 158톤을 수거한 바 있다. 군산 연안바다목장 조성은 군산 옥도면 해역 480ha에 5년간(2014년~2018년)에 걸쳐 총 50억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254ha에 인공어초 338기(어류형 8, 패조류형 330)와 자연석 8,601㎥를 시설했다. 올해에도 96ha에 인공어초 4기(어류형) 및 기 설치된 인공어초 수역에 우량종묘 약 100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한 해조류 확대 조성을 통한 해중림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군산 옥도면 해역에 바다숲(잘피, 모자반 등) 17ha를 조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