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 이행 실적 전수조사를 통해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가지 평가 항목으로 공약사업을 객관적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공약 완료도와 주민소통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음으로서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희망을 주는 농・수산업, 풍요로운 지역경제, 함께 행복한 복지 5대 핵심분야의 107개 공약과제를 발굴해 민선6기 시정목표인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과 핵심가치인 ‘어린이와 시민이 모두 행복한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공약사업 대다수가 시민의 불편해소 및 시민들의 삶의 질과 즉결되는 사업인 만큼 시는 공약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부서별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 왔다. 또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약이행에 반영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7년 3월말 기준 민선 6기 107개 공약사업 중 7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정상추진 중인 나머지 32건 사업도 가능한 한 조속히 추진해 풍화격을 갖춘 명품도시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업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공약완료 시기별로는 임기 내 중・단기 사업 79건, 임기 후 장기사업이 28건이며, 공약 주체별로는 자체사업이 85건, 중앙부서 등 협력사업이 22건이다. 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2조 2,482억 원이고, 이중 공약사업비는 1조 1,117억 원 정도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완료된 사업 외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남은 임기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실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