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가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밝혔다.   군산상의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타당성 용역조사를 통해 병원 건립을 철회하려는 전북대병원의 안일한 대응에 군산 상공인들은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군산시민의 생명권을 사수하기 위해 앞으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상의는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 생명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군산시민과 향후 새만금개발을 통한 새만금 유발인구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정동 일원에 병원건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북대 병원측은 1년 만에 건립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결국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이 어렵다는 결론을 도출, 건립을 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군산상의는 “30만 인구가 사는 중소도시에서 중증질환을 진료하는 상급종합 병원이 없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산시 하나뿐”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 채 경제성만 운운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잊은 채 사업을 지연하고 있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산시민과의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군산전북대병원이 하루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부지 매입절차에 착수하라”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