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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 새 감시정 ‘최재봉호’ 취항

최초의 한국인 세관장인 최재봉 제18대 군산세관장의 이름을 딴 군산세관 감시정이 26일 첫선을 보였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07-26 16:01: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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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한국인 세관장인 최재봉 제18대 군산세관장의 이름을 딴 군산세관 감시정이 26일 첫선을 보였다.   군산세관(이범주)은 이날 군산항 국제여객부두 부잔교에서 관세청 조사감식구장, 광주본부세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정 전북 330호의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한 최재봉호는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8개월에 걸쳐 제작된 최신형 고속 감시정이다. 최첨단 항해 장비와 통신장비 탑재는 물론 고성능 CCTV와 야간 감시카메라, 선박자동식별장치(AIS), 통합항만감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선체가 강화플라스틱(F.R.P)으로 제작돼 있고 스크류 없이 물을 분사해 추진되는 워터제트(water-jet) 2기가 탑재돼 있어 시속 32노트(60km)까지 운항이 가능해 해상단속 역량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최재봉호는 기존의 성능이 저하된 노후 감시정을 대신해 군산·장항항 및 보령항 해상에 투입돼 외국무역선의 입출항 수속, 선용품 적재 확인 등 관세행정업무와 해상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관세국경감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범주 군산세관장은 \'신조 감시정의 취항으로 외국무역선의 해상 민원편의를 높이고, 밀수품,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해상 불법반입을 차단해 국가 안보와 국민생활안전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시정 별칭으로 선정된 최재봉호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최재봉 세관장은 지난 1945년 8월16일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군산세관 제18대 세관장으로 재임했다. 당시 최초의 한국인 세관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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