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이 3일 노동자 파업 중인 한국유리 군산공장을 찾아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유리 군산공장에서는 지난 7월 20일부터 현장 생산직 조합원 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피크제 재논의(폐지)등을 요구하는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부시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산업 현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지역 경제도 위축 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협력해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독려하며, “시에서도 안정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간부공무원 140여명이 280여개 업체와 결연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며 경쟁력 있는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산단 내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기업 애로 해소 추진 등 기업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