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일자리 제공 앞장 문재인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 화두가 되고 있다. 그 만큼 경기불황 속에 고용불안과 일자리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취업난이 청년층·중장년층 가릴 것 없이 엄습하면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들의 아우성이 들끓고 있다. 일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일자리 구하기는 쉽지 않다. 갈수록 구직자들의 절박함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도 마찬가지.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여파로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다. 무엇보다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많은 학생들이 구직 전선에 뛰어들고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휴먼제이앤씨 군산지사(센터장 최소영)가 어려운 여건 속에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위탁한 미취업자 및 구직자, 졸업생 등에게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마다 500여명이 넘는 구직자 및 취업생들이 이곳 (주)휴먼제이앤씨 군산지사를 통해 일자리를 찾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교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1대1 대면 클리닉 등을 통해 티웨이항공, 국민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등 다수의 대기업 및 공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주)휴먼제이앤씨(본사 전주)는 취업지원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직업진로 지도, 직업 소양교육, 기업체 위탁교육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민간 취업지원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곳이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장관이 구인·구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전문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고 지원·육성하는 제도다. 또한 일자리창출 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그 만큼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이 우수하며 이를 통해 지역 고용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휴먼제이앤씨는 지난 2011년부터 군산지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직업지도 및 취업지원을 적극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주)휴먼제이앤씨 군산지사의 경우 조존동 (지사)사무실(고용센터 옆 건물)을 중심으로 군산조선업 일자리 지원센터와 군산대·호원대 분사무소에서 맞춤형 설계를 통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및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운영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청년 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청년내일찾기 패키지 ▲산재근로자 재취업(장애인) ▲조선업 일자리 지원 등이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초상담, 심리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요령, 취업알선, 동행면접 등 단계별 취업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CAP+인소싱(청년층)과 취업희망(장기실업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체험·강소기업 탐방·대학교 취업캠프·특성화고 역량강화 등 직업진로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중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일자리 지원센터와 컨소시엄(consortium) 을 구성, 조선업종 실직자와 그 가정에 생계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산대 등과 협약을 통해 구인구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학생 및 지역 청소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소영 센터장은 “휴먼제이앤씨는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준비 된 파트너”라며 “군산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