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이춘성)는 군산지역의 농업용수 젖줄인 대간선(군산시 옥구읍 이곡리 644-2번지)에 가압장을 설치해 옥구저수지에 충분한 농업용수를 확보, 가뭄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옥구저수지는 옥구, 미성지구 2260ha의 수혜면적에 월 평균 400만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저수지로써 해당 지역 농업인에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역면적이 없어 양수저류에만 의지하고 있는 관계로 농민들은 해마다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이곡가압장을 활용함으로써 옥구·미성지역이 풍부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가뭄 걱정 없이 영농에 임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존의 대간선이 경사가 없어 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고 이로인해 옥구저수지 물 가두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대간선에 가압장(유속증가 장치)을 설치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춘성 지사장은 “가뭄에 대비해 분석및 점검은 물론 앞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에도 최선을 다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