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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새만금지구에서 천연가스 공급을 기념하기 위한 ‘새만금지구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통식에는 한국가스공사 김영두 부사장, 박성수 공급본부장,  김관영 국회의원, 유희숙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7월 새만금지구 천연가스 공급을 위하여 공사비 932억을 투입해 군산 성산면에서 새만금관리소까지 28.46km의 주배관 매설 및 3개소의 관리소 설치공사를 완공했다.   이번 천연가스 개통은 당초 공급 계획인 12월초보다 3개월 앞당긴 것으로 한국가스공사,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간 조기 공급을 위한 협업을 통해 인·허가 및 민원을 공동 대응한 결과 이뤄낸 성과다.    그동안 전라북도와 군산도시가스(주)에서는 새만금산단 내 입주기업의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임시저장탱크를 설치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다 이번에 배관망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체계가 구축됐다.   새만금지구에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 공급설비 완공으로 새만금지구 내 전기, 가스, 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입주기업의 생산활동 및 기업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김영두 부사장은 “앞으로도 30여년의 축척된 공급설비 운영경험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통하여 새만금지구에 안정적이고 안전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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