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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부정적 목소리에 지역 현안사업 흔들

현대중 군산조선소·군산전북대 병원 '암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0-17 19:05:4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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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현안사업들이 지역사회 바람과 달리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여전히 안개속이다. 특히 설상가상으로 사업자 안팎으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앞날에 오히려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 7월 가동중단 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정상 가동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재가동은 힘들다”고 밝혀 지역사회에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권오갑 부회장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 자리에서 군산조선소 중단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량부족 때문에 가동이 중단된 것이며 현재도 수주 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게 그의 해명이다. 권 부회장은 \"사실상 1년에 100척 이상을 수주해야 전체 종업원을 고용할 수 있는데, 현재 30척에 불과하다\"며 \"1년에 70척 이상 지을 수 있는 물량이 2년치 정도가 돼야 공장을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조선소를 지금 재가동하면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을 때 2019년부터 일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김관영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최길선 회장의 개인적인 희망사항을 피력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권 부회장은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되기 위해서는 전체 물량 2년치와 군산조선소 3년치 일감이 확보돼야한다는 의사를 밝혀 결국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는 한 (군산조선소)재가동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면서 2019년 재가동 마저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지역사회의 우려와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전북대병원 조성 문제와 관련해 싸늘한 반응이 나왔다. 지난해 9월 병원 새 부지가 사정동 일원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탄력을 받을 것 같았던 이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병원노조(이하 노조)가 건립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노조는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북대병원은 군산지역 정치권의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말고 이미 확인된 내부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립중단을 선언하라”고 말했다 노조는 “초기부터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왔고, 용역결과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주변 눈치를 보지말고 소신 있는 결정을 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군산시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지키는 것은 군산시와 군산지역 정치권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하지만 스스로 노력은 하지않고 정부의 지원을 조금 더 늘리는 방안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산시는 다른 기관의 희생을 강요하는 생색내기를 중단하고 군산의료원의 서비스 향상을 통해 군신시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조측의 성명에 지역사회는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한 지역 인사는 “군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군산전북대병원이 추진되는 만큼 건립 여부를 논할 때가 아니라 병원과 군산시 등이 하나가 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는 부분”이라며 “노조의 이런 움직임은 신뢰를 저버리는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영일 의원 또한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대병원은 이제 더 이상 군산시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군산병원 건립사업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갈팡질팡 우왕좌왕 무책임한 명분 없는 조건, 이유 꺼리를 만들지 말고 즉시 토지 매입부터 시행 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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