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7일 군산지사 개소식을 갖고 서부(군산, 익산, 김제, 부안, 고창) 지역 부동산가격공시 및 부동산시장 전반의 적정성조사와 시장관리 업무를 시작했다. 그동안 한국감정원은 2011년 군산지점 폐쇄 후 전북전주지사 1개소가 14개 전라북도 시・군을 담당해왔다. 그러다보니 새만금 개발사업 등 늘어나는 토지면적에 대한 원활한 공시・조사・통계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군산지사가 추가로 신설돼 전북 서부지역에 대한 공정한 부동산가격공시를 비롯해 정확한 부동산 시장관리와 편리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군산지사의 개소를 통해 개별・공동주택 공시지가 등 과세 기준가격 산정 시 현장조사를 보다 정확하고 활발히 추진해 공정한 부동산 과표 산정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시자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권대철 토지정책관 및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