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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객 목표달성…300만명 돌파

고군산군도, 시간여행마을 등 주요 장소 등 발길 몰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1-07 10:40: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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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관광객 수는 317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4만명보다 무려 72.4% 증가한 수치다. 근대역사박물관과 고군산군도를 찾은 관광객은 각각 76만1000명, 14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청암산오토캠핑장 및 테디베어 박물관 등을 포함한 유료 입장객도 85만명이 다녀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조선업 불황 등 지역 내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총 1800여억원의 소비지출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전북연구원 2015 전라북도 관광객 실태조사 중 군산시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금액 5만7042원) 시는 올 초 목표로 설정한 300만 관광객 유치를 연말이 되기도 전에 조기 달성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이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1월 고군산연결도로의 전면적인 개통에 대비해 공격적인 고군산관광의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전북 토탈관광 및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배후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축제콘텐츠의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에 한층 더 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관광광역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민관관광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육성함과 동시에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우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관광패턴과 수요 변화에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군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로 대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300만 관광객을 넘어 5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관광종합계획 수립과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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