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디지털농업인대학은 지난 15일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들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40명을 비롯한 총동창회 임원과 관계자 및 졸업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장상에 김형기 농업인대학 학생회장, 학장상에 구자형 외 4명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의 축사, 김연경 총동창회장의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졸업생들의 사례발표와 평가회도 함께 진행됐다. 10기 졸업생들은 지난 3월 2일부터 11월 9일까지 24회차의 교육을 통해 ‘지역거점 농업경영체로서 비교우위 생산성과 소득향상 모델을 제시하는 농업인으로 재도약 하겠다’는 기치를 실현하고자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를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다. 팀별 브레인스토밍식 토론 및 자기실천 계획서 작성, 친환경 이론교육과 병행한 현장 실습 등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선진영농현장교육을 통해 미래농업에 대해 고민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웠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2018년 디지털농업인대학 제11기 신입생은 2018년 1월말 까지 40명을 선발하여 창업농업 리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졸업생들을 강소농육성 프로그램과 품목별농업연구회 회원으로 활동케 하여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 대처하는 경쟁력 있는 군산농업 거점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디지털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9기에 걸쳐 3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사업계획서작성, 농업재무회계, 농업경영과 법률, 농산물상품화 실습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