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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원협(조합장 이태세)과 동서천농협(조합장 오영환)은 21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교류 및 유대강화에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번행사는 지난해 6월 동서천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서 양 조합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상호 교류 활동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상반기에는 동서천농협, 하반기는 군산원예농협에서 각각 개최됐다. 군산원협과 동서천농협은 자매결연 후 군산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채소류, 과일류 등이 군산원협 공판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한 동서천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산물은 군산원협 공판장을 통해 하나로마트 등 동서천농협 경제사업장으로 농산물이 납품되고 있는 등 실질적인 상호교로로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동서천농협은 충남 서천군 기산면·마산면·화영면의 3개 농협이 합병된 농협으로 밤, 수박, 블루베리, 과일맛고추, 엽채류, 양념류, 버섯류 등을 생산해 현재 군산시민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원예농협 이태세 조합장은 “지금 상호 첫 단추를 끼우고 있는데 앞으로도 산지농협과 소비지농협으로서의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부문들을 찾아보고 상호 발전과 농업인 실익증진은 물론 농산물의 상호교류를 통해 생산지 및 소비지의 유통혁신을 이룩하는 선진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충남 서천군지역의 농산물을 높은 값에 판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서천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군산원예농협에 더욱 더 많은 출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서천농협 오영환 조합장은 “동서천농협이 산지농협으로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여 군산원예농협 공판장을 통해 군산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동서천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은 농산물은 군산원협을 통해 군산농산물을 구매해 서천지역 주민에게 공급하는 등 상호 농산물 판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원협과 동서천농협 임원간담회 순서는 상호 조합장, 전무 환영사 및 답사,  임원 및 간부직원 소개, 각 농협별 현황자료 소개, 지역 농산물 선물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군산원예농협은 9년연속 우수공판장선정, 9년연속 클린뱅크 농협 달성, 경영실태평가 1등급농협으로서 본점과 3개 지점, 농산물공판장, 군산시 쓰레기종량제 위탁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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