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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1월 판매량 대폭 증가

군산공장 생산차량 크루즈, 올란도 실적회복에 크게 기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7-12-06 13:56:5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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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의 차량 판매가 지난 11월 크게 늘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총 4만2543대(내수 1만349대, 수출 3만219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34.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최근 연말 성수기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의 판매량이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루즈’ 모델의 경우에 821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76.4%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기존 가솔린 모델과 함께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반등세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올란도’ 모델은 10월 한 달 동안 판매된 437대에 비해 11월에만 718대가 판매되며, 64.3%의 상승세를 보여 한국지엠 내수 판매의 실적회복에 이바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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