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시간여행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2017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문화관광자원 부문 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국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선정은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빅데이터 분석 및 관광 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와 현장 평가로 이뤄졌다. 관광매력물, 이색관광자원, 관광정보, 관광환대, 특별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생태관광자원, 문화관광자원, 장애물없는 관광자원 등 12개 부문 14개소의 선정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시간여행이 한국 관광 100선의 관광지 중 최고의 관광자원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에 시간여행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것은 근대문화유산자원을 토대로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 마케팅과 도내 최초 도입된 스마트플랫폼 등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시간여행은 한국민속촌(2016년)과 남산N서울타워(2015년), 삼척시해양레일바이크(2014년), 수원화성(2012년) 등 유명 관광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 수상으로 ‘시간여행’이라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의 유망성까지 인정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관광의 별에 등재된 군산시간여행마을의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여행 인터넷 사이트(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8일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 오픈한 군산 문화관광 홈페이지 (gunsan.go.kr/tour)에서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