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17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상금 100만원과 사업비 4000만원을 받는 등 군산농업의 위상 또한 높였다. 시는 수출생산 단지와 FTA 대응 벼 생력재배기술보급 단지 등 5개 쌀 생산단지와 지리적특산품인 흰찰쌀보리 자체 채종포, 지리적특산품 단지, 들녘별 국산보리・밀 단지를 운영해 군산쌀·보리의 품질 고급화와 FTA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식량작물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토양종합검정실, 쌀품질분석실, 유해물질분석실 등을 운영하여 과학영농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군산 쌀・보리의 우수성을 이끌어 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총 6회 수상의 영예로 이어져 군산시가 식량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쌀과 보리의 생산비 절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병해충 발생의 최소화를 실현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쌀 과잉생산과 소비 감소로 인한 쌀 가격 하락에 대비하여 쌀 가공 산업과 연계한 원료곡 국산화 수출산업 육성, 최고쌀 원료곡 등급향상 시범사업을 유치・추진하고 쌀 수급 조절을 위해 논에 감자와 콩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여 작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