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 등 내부개발이 22일 착공한다. 이 공사는 환경적 측면 등을 고려한 인공섬 형태의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기 위한 진입도로(0.7km) 및 외해로부터의 파랑을 막고 준설토 매립을 위한 호안 2.4km를 축조하는 것이다. 총 공사비 163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조달청 종합심사를 거쳐 GS건설(주)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바 있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은 지난 지난해 방파제 3.1km를 완공했고 1단계 부두개발 및 매립 등도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포함된 만큼 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 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진입도로 및 방파호안 축조공사 이외도 현재 입찰 진행 중인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816억 규모)와 내년 설계 후 발주 예정인 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788억 규모) 등도 새만금 신항만 조기 개발을 위해 동시 추진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 시설 확충은 새만금 내부 물동량 처리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외자 유치 촉진 시설로서 새만금 종합 개발사업의 가속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상표 군산 해수청장은 “새만금 신항만의 본격 개발을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 등이 최대한 투입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