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생산한 옥구농협의 ‘못잊어 신동진’ 쌀이 서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군산쌀 우수브랜드인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이 올해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2년 동안 서울시 서대문구청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로 80톤(4,000포대/20kg)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대문구청에서 1,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RPC의 쌀로 밥을 지어 맛을 평가하는 최종 품질평가회에서 군산 쌀 ‘못잊어 신동진’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앞서 서울시 서대문구청 학교급식 평가단은 전국 RPC에서 신청한 1차 서류심사와 현지도정시설과 농가 계약재배현황 등 2차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김미정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학교 급식 쌀 납품으로 군산 쌀 소비처 확대에 탄력을 받아 안정적인 군산 쌀 유통망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기업 내 식당, 프랜차이즈 업체 등 새로운 소비처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구농협 ‘못잊어 신동진’ 쌀은 밥맛 좋은쌀로 학교 영양교사 및 학생 등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현재 서울시 노원구청, 은평구청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 농가와 전량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저온 냉각 사일로 보관과 완벽한 품질관리로 전국우수브랜드 12개 브랜드에 2회 선정됐고, 대한민국 고품질 브랜드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